국가 전략기술 연구의 핵심 ‘한국새빛가속기’ 본격 착공 시작

202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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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략기술 연구의 핵심 ‘한국새빛가속기’ 본격 착공 시작

반도체, 배터리, 신약 개발 등 국가 전략기술 연구를 뒷받침할 4세대 방사광가속기 한국새빛가속기가 충북 청주 오창에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국가 첨단 산업의 연구 기반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27일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한국새빛가속기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국새빛가속기는 기존의 연구 장비로는 관찰하기 어려웠던 물질의 미세 구조와 원자 단위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입니다. 이를 통해 반도체 공정 미세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 바이오 신약 후보 물질 분석 등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분야에서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할 전망입니다.

주요 연구 활용 분야 및 기대 효과

새빛가속기가 완공되면 다음과 같은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 반도체: 초미세 공정 분석 및 신소재 특성 규명
  • 이차전지: 배터리 충·방전 과정의 화학 반응 실시간 관찰
  • 바이오/신약: 단백질 구조 분석을 통한 신약 타겟 발굴
  • 첨단소재: 고기능성 나노 소재의 물리적 특성 정밀 측정

정부는 이번 가속기 건설을 통해 국내 연구진이 해외 연구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자생적 연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 과학기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오창 지역을 첨단 기술 연구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설 일정 및 인프라 구축 계획

가속기 건설은 설계 및 기초 공사를 시작으로 주요 장비 도입, 시스템 통합 테스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빛의 밝기가 기존보다 훨씬 강하고 에너지 집속도가 높아, 극도로 작은 영역에 대한 고해상도 이미징이 가능하다는 기술적 차별점을 가집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구축 과정에서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장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완공 후 연구자들이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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